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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안녕하세요 명작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손 저림 증상을 호소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손목 터널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목 터널증후군은 손목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손목 부위에 손가락을 움직이고, 감각을 담당하는 힘줄과 신경들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터널이 어떠한 이유로 압박을 받거나 눌리게 되면 손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수근관 부위에서도 정중신경이 눌리게 되면 손바닥과 손끝 부위에 감각이상을 나타내기기 때문에 손목 터널 증후군의 원인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정중신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중신경은 경추 5번신경에서 흉추 1번신경의 Root에서 분지하는 상완신경총 중 하나로, 겨드랑이 부위에서 lateral cord 와 medial cord가 합쳐져서 정중신경을 형성하게 됩니다.
겨드랑이에서 상완 안쪽을 타고 나와서 팔꿈치 중앙부를 거쳐 전완의 골간막을 지나게 되는데 전완의 굴근들의 운동지배를 하여 손목과 엄지의 굴곡을 담당하게 됩니다.
골간막을 뚫고 손목의 수근관을 지나면서 1~4지의 감각을 지배하게 되는데 특이하게 손바닥에서는 1-4지까지의 손가락을 포함한 손바닥 부위의 감각을 지배하지만 손등에서는 1-4지의 손가락 끝 부위의 감각만 담당합니다.
그럼 1-4지의 손가락 끝을 제외한 손등의 감각은 누가 담당할까요? 바로 요골신경이 지배하게 됩니다.
앞에서 정중신경이 전완 굴곡근의 운동을 지배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전완의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시린 증상도 정중신경에 의한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전완의 내측부 즉 내관혈, 소해혈 부위(팔꿈치 내측)의 피부 감각에 이상이 있다면 내측 전완피신경(medial cutaneous nerve of the forearm)을 봐줘야하고
전완의 수삼리혈 부위(팔꿈치 외측)의 피부 감각에 이상이 있다면 근피신경(Musculocutaneous n.)을 봐줘야합니다. 조금 복잡해지죠..^^
여튼 이렇게 정중신경의 경로와 운동지배, 감각지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손에서의 감각 지배인데요, 정중신경은 경로상 겨드랑이, 팔꿈치, 전완 부위에서도 압박될 수 있지만 구조상으로 봤을 때 수근관 터널에서 가장 압박받기 쉽습니다.
손목 수근관이 압박받는 경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사 노동이나,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서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지는 경우
감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의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출산 후, 임신, 비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더 자주 발생
손목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엄지와 2,3,4 손가락 일부가 저리고, 새끼손가락은 저리지 않습니다.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손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듭니다.
물건을 자주 떨어드립니다.
손목 수근관 증후군의 진단은 어떻게 할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헷갈릴 수 있는 다른 질환들과 감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감각 이상을 혈액 순환 장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목디스크와 비슷한듯 다르기 때문에 여러 검사를 통해서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검사로는 팔렌 검사(Phalen's test)라고 하는 수근 굴곡 검사가 있습니다.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해서 손목을 1분간 심하게 꺾고 있을 때, 정중신경의 지배 영역에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면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신경을 고무망치로 쳐보거나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마찬가지로 정중신경의 지배 영역에 증상이 유발되는지 검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 수근관 증후군의 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침치료
대릉혈이라는 혈자리가 위치하는 손목 터널 부위에 자침하여 신경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침 치료 또한 효과가 뛰어납니다.
전완 부위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2. 추나요법
정중신경이 물리적으로 압박받을 시에는 직접 수근관을 벌려서 압박을 해소하는 기법을 적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요골과 척골의 근위부를 잡고 사과를 쪼개듯이 벌려주게 되면 신경 압박이 해소되어 증상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손목을 배굴하여 전완을 신전시켜주는 스트레칭도 효과적입니다.
3. 한약치료
반복적으로 증상이 생긴다면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근육, 인대 등을 함께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같이 처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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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약을 멈추고 한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
- 소화기계: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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