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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1
안녕하세요 명작한의원입니다.
한의원에는 목,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참 많이 오십니다. 환자분들을 상담하면서 목이나 그 주변부 통증에 대해 호소하시는 증상들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씩 차이 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차이점을 감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개 급성으로 자고 일어나서 목이 잘 안 돌아가거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오래 하면서 목, 어깨의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대체로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문제들이 많지만,
오늘은 근육의 문제가 아닌 경추의 후관절이라고 하는 부위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통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후관절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후관절이라고 하는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후관절은 경추뿐만 아니라 흉추, 요추 등의 척추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경추에서는 위 분절의 관절 돌기와 아랫부분의 관절 돌기가 만나서 이루는 관절을 후관절이라고 지칭합니다.
경추의 후관절은 목에서 체중 부하를 견디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경추를 안정화시키고 과도한 동작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후관절 자체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거나 교통사고 혹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손상이 생기게 된 것을 바로 후관절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후관절에는 후관절낭이라고 하는 구조가 있어서 손상이 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오게 되면 관절낭이 좁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목 뒤쪽이 뻣뻣하거나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목이나 등, 어깨 부위로 연관통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후관절 증후군에 의한 연관통은 대략 위 사진과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경추 디스크의 방사통과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경추 디스크는 목 통증과 함께 팔 저림과 통증이 나타나고 감각과 근력 문제가 나타나면 의심해 볼 수 있고, 목 통증과 함께 주로 어깨 뒤쪽 혹은 상지 쪽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후관절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상부 경추의 후관절 문제가 생기면 주로 두면부나, 목으로 통증을 내고, 하부 경추의 후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어깨나, 등, 상지로 통증을 나타낸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2004년도 Manchikant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 경추통에서 후관절의 연관통은 약 55% 정도라고 하며, 후관절 레벨에 따른 빈도는 C2-3에서 36%, C5-6에서 35%, C6-7에서 17%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단일 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52%, 인접한 관절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48%이므로 특정 후관절을 촉진했을 때 압통을 동반한 연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해당 후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후관절 증후군을 진단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X-ray 상에서 경추의 문제가 없으면서 등, 목으로 연관통이 나타날 때, 연관통 영역을 손가락으로 집어 들어올리는 핀치 롤 테스트(Pinch-roll test)를 해보거나 후관절 압통을 확인하고 후관절 치료를 했는데 연관통 영역의 감각이상이 사라진다면 후관절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요?
침 치료
후관절 부위에 닿을 정도로 침을 놓고 제삽 자극을 주면서 연관통이 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관절 부위에 침을 놓고 그 옆에 침 하나를 더 놓아서 전기 자극을 걸어서 소염, 진통 효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소염 진통 작용이 있는 약침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2. 추나 치료
목 주위 근육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근 이완기법을 사용하거나, 목의 부정렬이 있다면 정골 기법을 통해 교정하게 됩니다.
3. 한약치료
목덜미의 긴장이 항상 심하다면 갈근탕 계열의 한약을 사용하여 긴장을 풀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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