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0
·2026.11.02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을 때 어깨가 아파요.”
“팔을 옆으로 들다가 특정 각도에서 찌릿해요.”
“낮에는 참을 만한데 아픈 어깨로 누우면 잠을 깨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극상근건염과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염(SASD bursitis)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질환은 함께 나타날 수 있고, 통증 양상도 비슷합니다.
최근에도 어깨 통증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드셔서 침치료를 받던중에 눈믈을 보이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깨 통증은 그냥 참고 견디기가 힘들고, 한번 손상되면 비교적 장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명작 한의원에서는 어깨 힘줄과 점액낭의 상태를 살피고, 경추와 견갑대의 움직임까지 평가해 추나치료, 물리치료와 침치료, 필요한 경우 충격파와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를 적용합니다.
극상근건염과 SASD 점액낭염은 무엇인가요?

극상근은 어깨를 감싸는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입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작용하고, 위팔뼈가 어깨관절 안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극상근 힘줄에 반복적인 부담이 쌓이면 통증과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극상근건염’이라고 부르지만, 오래된 증상에는 염증뿐 아니라 힘줄의 구조와 부하를 견디는 능력의 변화도 관여하므로 ‘극상근 건병증’이라는 표현도 사용합니다.(그림 좌측)
SASD 점액낭은 견봉과 삼각근 아래에서 회전근개 힘줄의 움직임을 돕는 얇은 주머니입니다. 힘줄이 주변 조직과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마찰을 줄여줍니다. 이 점액낭이 자극받아 붓고 예민해지면 팔을 움직이거나 어깨를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림 우측)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앞쪽이나 바깥쪽의 통증입니다. 어깨 바로 아래의 위팔 바깥쪽이 아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을 옆이나 앞으로 들어 올릴 때 아픕니다.
높은 선반에 물건을 올리거나 머리를 감기 어렵습니다.
옷을 입고 벗거나 손을 등 뒤로 돌릴 때 불편합니다.
아픈 어깨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밤에 어깨가 욱신거려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통증 때문에 팔에 힘을 주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회전근개 파열이나 오십견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생기는 동작, 관절의 움직임 범위, 근력, 필요한 영상검사를 함께 살펴 구분합니다.
왜 목과 견갑대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팔을 들어 올릴 때는 어깨관절뿐 아니라 견갑골과 흉곽이 함께 움직입니다. 목 주변의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동반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한의원의 경추·견갑대 추나는 이러한 움직임과 주변 근육의 긴장을 평가한 뒤 시행합니다. 경추와 흉추, 견갑대의 상태에 맞춰 관절가동술과 연부조직 기법 등을 적용하며, 팔을 움직일 때의 불편을 줄이고 운동하기 좋은 상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5년 회전근개 건병증 진료지침에서도 경추·흉추·어깨 주변에 적용하는 수기치료를 단기 통증 감소를 위한 선택지로 제시합니다.
물리치료와 침치료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어깨를 움직이는 횟수가 줄고, 주변 근육에 힘이 들어가 일상생활이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침치료는 이러한 통증을 조절하고 움직임을 회복하는 과정에 활용합니다. 물리치료의 종류와 강도는 통증의 민감도와 치료 반응에 맞춰 조절합니다.
침치료를 평가한 임상시험도 있습니다.

견봉하 충돌증후군 환자 80명을 실제 침치료군과 가짜 침치료군으로 나누고, 주 2회씩 4주간 총 8회 치료한 연구입니다. 두 군 모두 운동과 생활관리도 함께 시행했습니다.
실제 침치료군의 움직일 때 통증 점수는 치료 전 8.18점에서 치료 종료 1개월 후 3.73점으로 낮아졌습니다. 같은 시점의 가짜 침치료군은 5.35점이었습니다. 어깨 통증·기능장애 지수인 SPADI 역시 실제 침치료군에서 68.57점에서 32.35점으로 개선됐습니다. 두 지표 모두 해당 시점에서 군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했습니다.
이 연구는 침치료를 운동과 생활관리에 병행했을 때 어깨 통증과 기능이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충격파는 힘줄의 상태를 확인해 적용합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같은 방식으로 충격파를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극상근 힘줄에 석회가 있는지, 파열이 동반됐는지, 점액낭의 통증이 얼마나 민감한지 등을 살펴 치료 여부를 판단합니다.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는 치료 위치를 확인하며 진행합니다
극상근 힘줄과 SASD 점액낭은 서로 가까이 있지만 다른 구조물입니다. 통증이 비슷하더라도 어느 조직이 문제인지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한의원에서는 초음파로 힘줄과 점액낭을 관찰하고 진찰 소견과 비교합니다. 약침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목표 부위와 주변 구조, 바늘 끝과 약침액이 퍼지는 위치를 확인하면서 시행합니다.
치료와 함께 어깨가 부하를 견디는 힘을 회복해야 합니다
통증이 줄어든 뒤에는 어깨를 다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동량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회전근개와 견갑대 근육의 운동은 회전근개 건병증 치료의 기본입니다.
처음부터 무거운 아령이나 강한 밴드 운동을 하기보다, 현재 가능한 움직임과 저항부터 시작합니다. 치료 직후뿐 아니라 그날 밤과 다음 날 통증까지 살피면서 운동량을 조절합니다.
생활에서는 다음 사항을 함께 점검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머리 위 작업은 횟수와 시간을 줄입니다.
물건은 가능한 몸 가까이에서 듭니다.
아픈 어깨를 깔고 자는 자세를 피하고, 필요하면 베개로 팔을 받칩니다.
통증을 참으며 팔을 억지로 끝까지 올리는 스트레칭은 피합니다.
어깨를 완전히 쓰지 않기보다는 편안한 범위에서 움직임을 유지합니다.
얼마나 치료받아야 할까요?
초기에는 주 23회, 3주간 치료 후 재평가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통증 점수뿐 아니라 팔을 드는 범위,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동작, 야간통, 수면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3주는 완치를 약속하는 기간이 아니라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시점입니다. 오래된 힘줄 통증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운동과 부하 조절을 이어가야 할 수 있습니다.
문의)063-465-1275
궁금할 땐 네이버 톡톡하세요!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제와 무단복제를 엄금합니다.
본 사이트의 한약은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되는 의약품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약을 멈추고 한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피부: 발진, 두드러기 등
- 소화기계: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역, 구토, 설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