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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8

안녕하세요 명작 한의원 전병철 원장 진료일지 입니다.
오늘은 제가 치료한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중감량(다이어트)는 꼭 미용이 아닌, 치료를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44세 여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진단받고 고관절 통증으로 내원

여성 환자분은 최근 고관절 통증을 느끼고, 보행이 불편해지는 상황에서 MRI 검사상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양쪽으로 진단받으신 환자분입니다. 괴사 진행정도는 좌측이 더 심하고 우측은 시작단계였습니다.
환자분은 최근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였습니다. 몇년 사이에 20kg 정도 체중이 증가하였고, 그 결과 고관절에 무리를 주어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인한 통증이 더 심해졌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또 고관절 통증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니 체중이 점점 더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체중증가-> 통증-> 운동부족-> 체중증가의 악순환의 고리가 견고히 굳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와중에 고관절을 지탱하는 둔근과 대퇴근막장근, 장요근 같은 근육은 위축되어 힘을 쓸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엎드린 상태나 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운동이 전혀 되지 않아서 허리의 힘으로 다리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무엇인가?

대퇴골두 무혈성괴사(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ANFH)는 대퇴골의 골두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혈액공급이 차단됨녀 골 조직이 괴사가 되고 결국 대퇴골두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 과도한 알콜 섭취, 외상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만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위험요소 입니다.

비만은 관절에 더 많은 하중을 가하고, 이로 인해 관절과 뼈에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추가적인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쳐 관절부위에 혈류가 감소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무혈성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관리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치료는?

이 환자분의 보존적 치료를 위해서 척추와 고관절,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추나치료와, 대퇴신경, 둔근, 좌골신경, 허리 후관절등을 치료하기 위한 초음파 가이드 약침술,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제어하는 침치료를 시행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직접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예방 및 치료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체중감량을 같이 실시했습니다. 체중감량의 목표는 20kg 입니다. 체중감량은 고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어주어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감소시켜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서 린다이어트를 처방하였고, 점차 체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론
환자분은 걸음걸이가 점점 좋아지고, 둔근과 장요근을 이용해서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 진료때는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로 수술을 이른 나이에 받게 되는 것에 두려움이 많았던 분이라서 가급적 보전적 치료로 일상생활을 최대한 길게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으신분이었습니다. 처음에 내원하셧을때 보다 많은 변화가 생겼고, 관리를 잘 하셔서 목표 체중감량을 하게 되면 원하신만큼 수술을 미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대퇴골두무혈성 괴사가 아니더라도 고관절통증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추나, 초음파가이드약침술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체중감량까지 병행하신다면 더 좋은 효과를 불 수 있습니다.
문의)063-465-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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